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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6일 경산 진량·자인공단 등의 중소기업체 탈의실과 기숙사에 침입, 직원들 소지품을 뒤져 4차례에 걸쳐 현금 31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정모(21·경산 하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도중 직원들과 마주치면 "전기나 보일러를 수리하러 왔다"며 범행을 숨겼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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