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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조계에도 드센 '우먼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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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세계여성의 날. 여성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가운데 여성진출이 적었던 법조계에서도 '우먼파워'가 커지고 있다.

대구지법·고법, 대구지검, 대구변호사회 등 지역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여성 법조인들이 매년 증가추세다.

현재 대구지법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판사는 이영숙 판사 등 10명. 지법 소속 전체 판사 128명의 7%를 차지하고 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지법의 여성판사가 한자릿수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괄목'할 정도로 늘었다.

여성판사들은 민사·파산·형사부와 가정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체 판사가 20명인 대구고법에는 이은신 판사가 '홍일점'으로 재직하고 있다.

검찰에도 최근 들어 여성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소속 검사가 73명인 대구지검(본청)에는 한윤경, 김은심 검사 등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구지검 최초의 여성검사로 부임한 한 검사는 형사부를 거쳐 올 2월부터 공판부 검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 2월 대구지검에 발령받은 김 검사는 형사부 검사로 재직중이다.

대구지역의 여성변호사로는 정현수 변호사가 지난 98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지역 한 여성 법조인은 "법관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웃도는 프랑스 등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갈수록 여성 법조인들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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