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지사가 14일 도지사 3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에서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박중보 의원(칠곡)의 도정질문에대한 답변에서 "도민들의 여론을 종합해 본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어 다시 한번 더 지역살림을맡아 달라는 기대와 여망에 따라 3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각종 선거여론조사에서도 차기 선거와 관련해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고 각종 사업을 마무리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도지사 출마의 뜻을 굳히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한나라당 내에서 논란을 벌이고 있는 지사후보 선출 방식문제와 관련, "당이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단합과 결속을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 판단할 문제"라며 합의추대 방식을 희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