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표 점자표시 없어 시각장애인 불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애인 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수표에 점자 표시가 안돼 큰 고충을 겪는다.수표에 점자표시가 안돼 있으니 누군가 믿을 만한 사람에게 자기가 들고 있는 수표가 얼마짜리인지 일일이 확인해야 되고 이걸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줄 사람이 없을 경우 그냥 현금을 써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나마 수표를 쓸 자신이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아예 수표를 가지고 다니지 못하고 많은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한다. 설사 누군가그 수표를 받아들고 얼마짜리인지 확인시켜준들 그 순간 다른 수표로 바꿔치면 거기에 또 속아야 되니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시각장애인들은 오래전부터 수표에 점자표시를 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기앞 수표에는 점자표시를 해주기 바란다. 모든 수표에다 점자표기를 하기가 어렵다면 최소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10마원짜리만이라도 시범적으로 해주기 바란다.

방상철(대구시 두류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