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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회 이라크 공격반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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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내에서 미국의 對이라크 공격 지원에대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 지원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시작된 하원의원들의 반대 결의안 서명운동은 초기에 여당인 노동당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이 참여했으나 이후 40여명이 추가로 동참, 반대서명의원수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공격 참여 반대 결의안 서명의원수가 지난 14일 오전 4명의전직 각료를 포함한 노동당 소속 의원 95명 등 모두 107명에 달했으며 계속 불어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회내 반대여론 확산 속도는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블레어 총리가 딜레마에 빠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한편 독일은 유엔의 승인 없이는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독일의 저명한 작가들과 지식인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테러 전쟁의 확대는 유엔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독일은 더 이상 미국이 테러전을 확대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으며 미국주도의 전쟁에 독일이 끌려들어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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