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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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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비엔날레의 예상 관람객수는 60만명. 여러 여건을 고려할때 결코 쉽지 않은 목표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였다. 제1회 163만명, 제2회 90만명, 제3회 61만명으로 갈수록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점에 비추어, 관람객 유치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과거보다 예산을 크게 줄이며 긴축 재정에 신경을 썼다. 이번에는 당초 예상액 74억원보다 다소 늘어나 80억원 가까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제1회 83억원, 제2회 98억원, 제3회 114억원이었다.

이한일 비엔날레 사무국장은 "불필요한 인원과 경비를 가급적 억제했으며, 과거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작품반입비, 보험비용, 운영경비 등에서 상당 부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예술행사에 대한 후원이 차츰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광주비엔날레의 재정운용은 상당히 모범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수입예상액(3회 비엔날레 이월금 53억원 포함)이 131억원이나 되고 다음 비엔날레에 50여억원 정도를 넘겨주면 향후 비엔날레 개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

그렇지만 관중동원, 주제개발, 운영방식,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 등에서 적지않은 난관에 봉착해 있는 만큼, 이번 비엔날레의 성공여부가 여타 도시의 각종 미술행사와 향후 비엔날레 운영의 척도가 될 것이란 지적이 많다.

김포천(전 광주MBC사장) 이사장은 "세계 5대 비엔날레에 진입하는 세계적인 미술문화축제로 성장한 만큼, 전국민들이 아끼고 가꿔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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