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안컵 위너스컵 최종 4강전에 출전한다.
지난달 일본의 시미즈 S펄스를 누르고 최종 4강전에 진출한 전북은 29일 새벽 알 사드 경기장에서 중국의 충칭 리판과 준결승을 치러 승리할 경우 알 사드(카타르)-알 히랄(사우디아라비아)전의 승자와 오는 31일 새벽 결승전을 갖는다.
아시아 각국 FA(축구협회)컵 우승팀간의 '왕중왕전'인 이 대회에서 한국의 클럽팀 중 수원과 성남이 각각 98년과 99년에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컵을 차지한 팀은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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