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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천명 참여 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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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지방노동청은 대구.경북지역 파업참여도가 민주노총의 주장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 한국델파이(1천여명), 경북대병원(600여명) 등 10개 사업장 3천500여명이, 경북지역에서는 포항 발레오 만도(600여명), 아폴로산업(400여명), 구미 한국합섬(780여명) 등 6곳 2천400여명의 근로자가 파업결의를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동청 관계자는 "경북대병원과 영남금속 등은 비번조의 파업 또는 총회형태의 쟁의여서 사실상 파업이 아니므로 대구지역의 실제 파업규모는 1천명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사업장은 노조 집행부의 파업결의에 노조원들이 명분이 약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곳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산하 9개 사업장(1천800여명), 보건의료노조 산하 경북대병원 노조 등 대구지역 4천300여명을 포함 대구.경북전체에서 1만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2일 오후 1시부터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또 오는 9일부터 항공사 노조가 가세하는 2단계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대구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적 합의 없는 발전산업 민영화를 즉시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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