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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국 16개도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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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경기를 밝게 전망,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한 소비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전국 16개 도시 2천50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31일 발표한 '1/4분기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 생활 형편에 대한 '소비자 동향지수(CSI)'는 105를 기록했다.

CSI가 105면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가구의 비율이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보다 백분율로 환산할 때 5% 포인트 더 많다는 뜻이다.생활형편 전망 CSI가 105에 이른 것은 지난 2000년 1분기(10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CSI는 전분기 88에서 96으로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하회해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한 가구가 더 많았다.향후 1년간 가계수입 전망에 대한 CSI는 전분기 99에서 108로 상승했다.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CSI는 전분기 81에서 113으로, 향후 6개월간 경기전망 CSI도 전분기 94에서 123으로 급상승했다.

앞으로 6개월간 고용사정에 대한 CSI는 전분기 79에서 109로 높아져 취업이 잘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향후 6개월간 물가수준의 CSI는 전분기 74에서 64로 더 낮아져 물가 오름세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전망 CSI는 전분기 122에서 102로 하락해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 소비자들이 여전히 더 많았다.

6개월후 소비지출계획 CSI는 전분기 111에서 121로 상승,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지출 부문별로는 의료보건비(전분기 92→102), 외식비(92→100), 교육비(115→123)의 상승폭이 컸다.

한편 조사대상중 향후 6개월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율은 8%로 전분기 7%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고 희망하는 부동산 형태로 아파트(50%→57%), 단독주택(14%→19%) 등은 선호도가 높아졌으나 토지(12%→5%)는 감소했다.6개월내 승용차 구입계획이 있는 가계 비중은 6%로 전분기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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