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최대 분수령 중 하나인 대구 경선이 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인제·노무현·정동영 세 후보가 대의원 3천401명을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가지는 가운데 열린다.
지난 2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세 후보는 4일 늦게까지 지구당 방문과 민주당 대구시지부 후원회·TV토론에 참석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번 주말 대구(5일)·인천(6일)·경북(7일)으로 이어지는 3연전은 전체 선거인단의 15.5%(1만888명)에 해당돼 중반전을 넘어서고 있는 경선전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세 후보들은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말전은 노 후보의 바람 계속 여부, 조직표를 통한 이 후보의 선전 가능성, 김중권 후보 사퇴 이후 영남표의 향방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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