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30년전 실연...고추만 보면 절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십년간 고추만 보면 참지 못하고 훔쳐오다 여러차례 감옥을 들락거린 60대 남성에게 재판부가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 치료감호까지 받도록 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성룡 부장판사)는 3일 고추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이 선고된 최모(64)씨에 대해 징역 10월 및 치료감호를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 73년 교제하던 여성에게 실연당하고 낙태수술 비용까지 요구받은 상태에서 고추 한포대를 훔쳐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출소후에도 고추만 보면 자제하지 못하고 훔치는 바람에 모두 7차례의 전과를 갖게 됐다.

최씨는 한때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9월 산책 도중 우연히 고추자루를 보고 또다시 이를 훔치다 덜미를 잡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