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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씨 대출금 71억 행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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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6일 김성환씨가 서울음악방송의 사옥 시공사였던 성원산업개발측으로부터 명의를 이전받은 토지를 담보로 작년 12월 대출받은 71억원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대출받은 돈을 성원측에 공사비로 지급하지 않고 직원들 명의로 분산시켰거나 별도의 차명계좌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씨의 관련계좌를 집중 추적중이다.

검찰은 또 김씨가 평창종합건설과 최근 1년간 사채거래를 해온 100억원대의 돈이 중견기업 A사등 3, 4개 기업으로부터 조성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날 평창종건실무자 2, 3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이 회사 유모 회장도 금명간 재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차정일 특검팀이 지난 2월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의 자택에서 압수한 언론개혁과 정권재창출 관련 3가지 문건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국가기관에서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문건의 출처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지난 98년 방미 일정 관련문건의 경우 일정기간에만 기밀로 취급됐던 점에 주목, 이수동씨의 문건 입수 시점과 경위, 문건 유출자 등을 캐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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