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령 등 강원도 고랭지에서 생산되던 씨감자에 대한 조직배양 기술이 울진에서도 개발돼 원활한 종자 보급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 주로 대관령 등 강원도 고랭지에서 공급받던 씨감자를 2년여간 시설 하우스 80평에 시험 재배, 바이러스 전염원이 완전 제거된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감자는 저장 최적조건이 3, 4℃와 80~85%의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까다로워 경북 동해안 일반농가들이 씨감자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울진군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 조직 배양법을 이용, 씨감자 생산에 성공한 것.
이에 따라 지역 농민들이 정부 보급종 씨감자 부족으로 강원도 등지까지 가서 종자를 구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특히 고랭지 농가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종자를 공급받는 바람에 썩거나 발아부진으로 생육이 어렵고 상품성마저 크게저하되는 등의 각종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증대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인섭 기술보급과장은 "역내 감자 재배 면적은 190㏊로 씨감자 수요는 280여t인데 비해 공급은 씨감자 부족때문에 신청량의 30%밖에 안돼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앞으로 브랜드화를 추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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