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2조6천억여원을 들여 포항과 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중부선 건설사업이 지난해까지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올해부터 기본설계에 나서는 등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중부선 건설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지난해까지 35억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끝냈고 올해 40억원, 내년 180억원 등 총 220억원을 투입해 기본설계를 마칠 계획이라는 것. 실시설계를 시작하는 2004년부터 동해중부선(총연장 171.3㎞)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2조6천954억원을 들여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해중부선 건설사업은 90년대 중반부터 '본격 추진', '조기 착공' 등을 주장하는 지역민의 요구가 잇따랐지만 소요 예산이 워낙 큰데다 경제성에 대한 반론, 사업비 부담 주체문제 등이 불거지며 수년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본설계를 끝내더라도 추가예산 확보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남북간 합의에서 정부가 중점 추진키로 함에 따라 한숨 돌리게 됐다"며 "남북 교역은 물론 향후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간 철도와 연결될 경우 경제적 효과는 막대하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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