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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북도 '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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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는 7일 오후 포항 체육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경북대회에서 1천246표로 59.4%의 득표율을 기록, 668표를 얻은(31.9%)이인제 후보를 578표 차이(27.5%)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노 후보는 종합득표에서도 8천18표로 7천2표를 얻은 이 후보를 1천16표 앞섰다. 6일 인천경선에서도 노 후보가 1천22표(51.9%), 이 후보가 816표(41.4%)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는 남은 충북, 전남, 부산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와의 표 차이를 더욱 벌려나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기와 서울 경선 이전에 승세를 굳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낳았다.

반면 5일 대구 경선에서 노 후보에게 232표 차이로 선두를 내주고 수도권의 첫 관문인 인천에서 마저 206표를 진 채 경북 경선에 임했던 이 후보는 또다시 지역주의와 노무현 바람에 좌절함으로써 역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정동영 후보는 6일 인천에서 6.7%를 득표한데 이어 이곳에서도 8.7%의 득표율로 183표를 얻는데 그쳐 종합득표율에서 10.8%를 기록했다.

한편 경북 경선에는 총 3천856명 선거인단 가운데 2천111명이 투표에 참여, 55%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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