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아그룹이 포항에서 골프장을 만든다. 대아그룹은 9일 "골프장 예정부지인 송라면 상송리와 중산리 일대 27만여평을 경매를 통해 26억1천만원(감정가 46억4천500만원)에 최근 낙찰받았다"면서 골프장 사업은 (주)대아고속해운이 전액 출자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대아그룹 기획실장은 "가칭 송라골프장은 300여억원을 투입, 18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중 착공해 오는 2004년말 개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아그룹이 낙찰받은 골프장 부지는 (주)포항개발이 지난 89년부터 매입,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 등 민원에 걸려 승인을 받지 못하다 97년 부도가 나 경매에 넘어갔었다.
대아그룹은 현재 경주 보문단지내에 퍼블릭코스인 9홀 규모의 경주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골프장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지역 골프 인구를 감안하면 포항에 골프장이 있어야 한다" 면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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