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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여성기업가 김태연회장 美 '올해의 여성 성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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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업계 1위의 반도체 장비 분야 벤처기업으로 1995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 신화를 창조한 미국 라이트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스사의 김태연(57)회장이 실리콘밸리의 여성비영리단체인 우먼스펀드가 지난달 14일 시상한 '올해의 여성 성취상' 기업부문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회장은 2천여명이 참석한 새너제이의 수상식장에서 9·11 테러공격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아낌없는 희생과 봉사를 한 점이 인정돼 200여명의 수상 후보자 가운데서 만장일치로 기업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68년 단신으로 미국에 가 여성 최초의 미국 공인 태권도 8단 등 숱한 화제를 낳은 김 회장은 지난달 18일에는 캘리포니아주의회에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에게 주는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고 오는 24일 미국 YWCA가 성공을 인정받은 여성에게 주는 TWIN(Tribute to Women and Industry)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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