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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소방서 증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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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소방인력을 신규채용, 시.군에 배정하면서 포항소방서 울릉 소방파출소의 근무 인력은 오히려 3분의1로 줄여 격무를 호소하고 있다.

도는 올해 243명의 소방사를 새로 채용, 시.군에 배정했는데 지난 3월까지 15명이 근무하던 울릉소방파출소는 인력이 오히려 4명 감소돼 일일 교대 근무자가 7명에서 5명으로 줄게 됐다.

이때문에 지난 3일 울릉군 서면리 수층터널에서 열린 합동 소방훈련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3대의 장비가 동원돼 초기 진화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으나 인력부족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게다가 울릉지역의 소방 및 인명 구조 업무는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울릉파출소 개소 첫해인 98년 출동업무가 245회이던 것이 99년 392회, 2000년 438회로 늘었으며 지난해는 화재 11건, 해양.산악구조 27건, 응급 환자수송 393건, 급수지원 136건 등 총 591회나 됐다.

주민과 소방관계자들은 "해마다 출동횟수가 늘어나고 연간 20만명의 관광객 등 이동인구가 많은데도 인원을 줄인 것은 잘못"이라며 "적극적이며 효율적인 소방 업무 서비스를 위해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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