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월드컵과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민원실과 구청장실에 동시통역 전화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동시통역 전화기로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6개 언어 통역이 가능하며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언어권별 통역전용 단축키를 누르면 외국어 통역 전문회사인 (주)이지-세이 안내원과 자동 연결된다. 외국인과 통역원의 2자 통화와 외국인, 통역원, 담당 공무원의 3자 통화 모두 가능하다.
동구청은 팔공산 등 관광자원이 많아 국제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의 동구 방문이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동시통역 전화기가 동구와 대구를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구청은 외국인뿐 아니라 시민들이 외국에 팩스를 무료로 전송할 수 있는 '민원인 프리-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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