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실업률 전국평균 웃돌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계청 3월 고용동향

대구.경북지역 실업률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떨어졌지만 대구의 경우 7대 도시 평균 실업률(4.2%) 보다 0.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실업자는 5만1천명(실업률 4.4%)으로 지난 2월 5만7천명보다 6천명(0.5%) 줄었다.

경북지역은 실업자수가 3만명(실업률 2.2%)으로 전달(3만1천명, 실업률 2.3%)보다 1천명(0.1%) 감소했다.

이처럼 3월들어 실업률이 다소 떨어진 데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개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구직활동 참여기피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취업자 증가 등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구의 올 1/4분기 실업률은 4.6%로 작년 같은기간(5.5%)보다는 0.9% 하락했으나 전국 7대 도시 평균 실업률(4.2%)보다는 0.2%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북지역 올 1/4분기 실업률은 작년 같은기간(3.1%)보다 1.0% 떨어진 2.1%로 전국 9개 도 평균실업률(2.9%)에 비해 0.8%가 낮은 전국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청년계층의 실업자 감소폭이 두드러져 20대는 지난달에 비해 7.3%, 2만4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장년층 실업률면에서도 2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1%포인트, 50대는 0.2%포인트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10대는 재학생들의 신학기 학업복귀에 따른 취업중단 등으로 실업률이 1.4%포인트 상승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