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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 '공동마케팅'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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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업계가 공동으로 오는 6월 월드컵 기간에 맞춰 다양한 '지역상품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마케팅은 2003년 대구U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민-관이 처음 벌이는 공동사업으로 향후 지역마케팅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동아백화점과 대구백화점 등 양대 백화점에 각각 30평 정도의 상품판매장을 마련, '쉬메릭 특별판매행사'를 갖는다.

쉬메릭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출신 미스코리아를 도우미로 활용해 홍보 및 판촉에 나서 의류, 양말, 침장류, 우산, 목공예 등 쉬메릭 16개 품목을 30~50%가량 할인 판매하고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또 쉬메릭을 비롯한 지역 상품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공항 국제선 2층 청사, 인터불고 호텔 1층 로비 등 2곳에 '지역 특산품전시판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대구공항 판매장은 35평 규모로 다음달 17일 개장 예정이며 쉬메릭 제품, 관광 공예품, 월드컵 라이센스 제품, 중소기업청 지정 월드컵 유망기업 상품 등을 대상으로 전시판매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인터불고 호텔 판매장의 경우 월드컵 유망기업상품, 고급 공예품 등 품목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U대회가 끝나는 2003년 9월까지 운영한다. '지역 특산품전시판매장'은 대구시가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대구경북공예조합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1일부터 16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두류공원에 각각 '월드컵 플라자', '대구플라자'를 설치해 문화행사뿐 아니라 월드컵 후원업체 홍보판매부스, 지역업체 홍보부스 등을 운용하는 등 문화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도 펼친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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