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남한을 방문할 북한 경제시찰단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관료들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은 경제시찰단을 서울에 보내면 남측이 북측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 위주로 참관시켜 줄 것을 당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낮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차 남북경협위원회에 참석, 김 위원장이 임 특사와의 면담에서 "2000년 가을에 보려내고 했던 사람들을 보내겠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많이 갈 텐데 잘좀 해 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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