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배 재배농가를 위해 배 수정시기인 이달 15일까지 꽃가루은행을 개장하고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꽃가루가 많은 추황과 감천 등 2개 품종의 배나무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신고품종의 배에 수분하는 것. 상품성이높은 배를 재배하고 노동력도 30%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도비 3천만원을 들여 문을 연 꽃가루은행은 남은 화분을 내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영하 20℃ 냉동기에 장기보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개화가 빠른데다 밤11시까지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 농민들이 크게 붐비고 있어 이용율이 전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나고 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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