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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객기 추락 참사-대구지역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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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추락사고 2시간여전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국내 항공사 여객기가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잇따라 대구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아시아나항공 오전 8시 인천-김해행과 오전 8시20분 김포-김해행, 대한항공 오전 8시20분 제주-김해행이 김해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오전 9시에서 오전 9시35분사이 대구공항에 착륙했다.

또 오후 1시에 출발하려던 동방항공 대구-상하이행이 김해공항 폐쇄로 상하이로 가지 못한 부산 승객을 대구서 수송하기 위해 1시간 30분 지연 출발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이날 하루 2차례 김차수 소방본부장 등 82명의 대원들을 파견했다. 소방본부는 사건발생 15분만에 6개 구조대 51명과 소방헬기 1대, 구조차 2대, 장비운전차 1대를 파견했다. 사망자 숫자가 갈수록 늘어난 오후 4시 40분에는 유압절단기, 톱, 로프 등 추가 구조장비와 6개 구조대 30명, 장비운반차 1대, 구급차 2대를 추가 파견했다.

○…이날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국내 중국항공사들은 대책 마련에 부산했다. 사건 당사자인 중국국제항공은 대구지점을 비롯 전국 11개 지점의 지점장 이하 전 간부를 사건 현장에 급파했고 중국 본토에서도 대규모 대책반이 사건발생 직후 서둘러 한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북방항공, 동방항공 등도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앞으로의 파장에 대비하고 만약의 사태를 위한 항공기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중국 여객기 추락참사가 있은 15일 오후 관광객 18명을 태워보낸 대구시 중구 기린여행사측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 역력. 이 여행사 김유석 상무는 "여객기 사고직전 관광객을 인솔한 경산대 이강대교수로부터 '사고가 나 추락할 것 같다. 119나 언론사에 연락하라'는 비보를 받고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는데…"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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