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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호국충의단 교육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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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평 규모 기념관 건립선열 유품.유물 전시 예정

대구 망우당 공원에 있는 '임란호국영남충의단'(壬亂護國嶺南忠義壇)이 후손과 후세들에게 민족정기와 민족혼을 불어넣는 충의교육관으로 거듭난다. 사단법인 임란호국영남충의단 보존회(이사장 곽예순)는 18일 공원내 충의단 왼쪽에 140여평 규모의 의병기념관을 건립, 충의사의 유물을 전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념관에는 임란때 의병을 일으켜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선열의 유품과 유물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후손들과 연계한 소전시실을 운영해 각 인물별 충의의 행적과 구국정신을 집중 조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영남지역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충의단은 8각형의 화강석실 한가운데 13m의 기둥을 세우고 외벽 8면 중 4개면을 의병들의 활동이 조각된 동판으로 장식했으며 석실 내부에는 곽재우.김면 선생 등 315위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보존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충의단에서 의병들의 후손과 각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향사를 열고 선열의 충의정신을 기렸으며, 화왕산성 전투 등에서 공을 세운 조종도(趙宗道).전치원(全致遠) 선생의 위패를 추가로 봉안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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