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실업률(4.8%)과 물가상승률(4.4%)이 함께 치솟으면서 9.2에 달했던 경제고통지수가 올 3월에는 5.7(실업률 3.4%/물가 2.3%)로 3.5포인트, 비율로는 38%나 감소했다.
경제고통지수란 특정시점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한 수치로 미국의 경제학자 아더 오쿤(Arthur Okun)이 최초로 고안한 이후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각국의 체감경기를 비교하기 위해 매년 국별로 발표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작년 3월에는 실업률 6.7%와 물가상승률 4.2%로 고통지수가 10.9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올해는 4.4포인트나 감소한 6.5(4.3/2.2)에 머물렀다.
광주 역시 작년 실업률 5.5%에 물가상승률 4.6%로 10.1에 달했던 고통지수가 5.6(3.8/1.8)으로 4.5포인트나 감소했다.
서울은 실업률이 5.6%에서 4.4%로, 물가상승률이 4.5%에서 3.1%로 각각 하락했으나 물가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경제고통지수 역시 7.5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울산은 고통지수가 작년 8.5(4.4/4.1)에서 올해 4.8(2.6/2.2)로 줄면서 지표상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대구는 실업률이 5.5%에서 4.4%로, 물가상승률은 4.5%에서 1.9%로 대폭 줄면서 고통지수도 10.0에서 6.3으로 줄었다.
인천은 10.0(5.4/4.6)에서 6.4(4.4 /2.0)로, 대전은 9.2(5.0/4.2)에서 5.4(4.0/1.4)로 고통지수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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