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전 법인세 납부 '1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한국전력이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지난해 무려 2조원 이상의 법인세를 내 납부실적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올해에는 10위권내에도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 사업보고서상 법인세(주민세 포함) 납부 상위사를 파악한 결과 한국전력이 올해7천476억원의 법인세로 2001년 귀속분 법인세 납부실적 1위를 기록했다.한국전력은 지난해에는 8천100억원 정도의 법인세를 내 납부실적 2위였다.

지난해 2천665억원의 법인세를 냈던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에 7천334억원의 법인세를 냈으며 다음은SK텔레콤 (6천211억원), 현대자동차 (5천6억원), 국민은행 (3천517억원) 등의 순이었다.이어 포항제철 (2천957억원), 한국통신공사 (2천790억원), 하나은행 (1천514억원), 담배인삼공사 (1천466억원),현대모비스(1천45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법인세 납부실적 상위 10위내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모두 4개 공기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2조859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으나 올해는 1천357억원에 그쳐 11위로 밀렸다.

증권업계와 국세청 주변에서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순이익이 줄어든데다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등으로 법인세 납부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