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단체입니다. 대구시민들의 많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립니다".
24일 대구를 찾은 강동현(57)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남북통일의 최우선 과제는 통일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하나로 조율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제 10기 민주평통이 40대 이하 젊은 층(24.5%)의 비율을 대폭 늘리고 여성계 인사와 NGO 참여 폭을 확대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전국 각지의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강 사무처장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북, 광주, 부산 등을 순방했고 대구에 이어 인천, 대전 지역에서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NGO, 학계 대표뿐만 아니라 택시 운전기사, 음식점 종업원, 이발·미용사, 학원 강사, 시장 상인 등도 제가 만나야 할 시민들입니다. 햇볕정책에 대한 따끔한 질책은 물론 통일과 관련한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새겨 경청하겠습니다".
강 사무처장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종합해 하나도 빠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대구 지역에서도 남북통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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