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25일 김대웅 광주고검장의 수사정보 누설의혹과 관련, 보강조사를 거쳐 금주중 김 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검찰은 김 고검장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 불구속기소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지만 김 고검장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있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관련 작년 11월초 당시 서울지검장이던 김 고검장에게 수사상황을 알려준 검찰간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승남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당시 검찰 수뇌부와 수사라인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 고검장은 전날 조사에서 "이수동씨와 통화하면서 도승희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계획을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당시 언론보도 등을 보고 이씨를 걱정해서 말했을 뿐 수사상황을 제공받아 누설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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