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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 해상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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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 여객선을 이용한 해상호텔이 들어선다. (주)마린텍은 제주시 이호동 공유수면에 올 12월까지 2백억원을 투자해 123실(8층)규모의 수상관광호텔을 건립한다.

이 회사는 이달말쯤 일본에서 길 163m, 폭 21m의 1만2500t급 선박을 들여와 극장, 수영장, 회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로 개조한다.

이 선박은 개조작업이 끝나는 4~5개월 뒤인 올 10월쯤 이호해수욕장 인근 100m 지점에 고정돼 수상관광호텔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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