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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관광도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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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동남권 문화.전시 컨벤션 거점 관광도시'와 '동북아의 패션.유통 관광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중.장기 비전이 제시됐다.

26일 오후 동대구관광호텔에서 산학경영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월례 세미나에서 이연택 한국관광연구원장은 '월드컵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를 동남권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등의 대구권역 발전방안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약전골목 등 테마관광거리를 육성, 명소화하고 문화시설 밀집지구에서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상설화하는 한편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관광시설지구로 개발하는 등 중심 관광지역을 대폭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내외관광객 유인을 위해서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와 섬유.패션산업, 대형쇼핑시설 등 도시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팔공산중심의 불교문화자원, 도동.녹동서원 중심의 유교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경상감영 및 대구읍성 등을 복원, 고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관광대구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섬유.패션축제를 EXCO Daegu 전시장, 섬유관, 디자이너클럽, 중앙로 패션몰 거리 등에서 정기적으로 열어 또 하나의 볼거리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 원장은 대구지역을 찾는 외래관광객은 올해 104만명에서 2011년에는 16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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