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의 숙원인 '대구 중소기업 제품판매장' 건립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268의 5 구(舊) 50사단 부지 4천973㎡에 지상3층 규모(연면적 4천649㎡)의 '판매장'을 건립한다는 것.
중기협은 대구시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이 부지에 총 예산 40억원을 들여 다음달 7일 건축설비공사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6월 초 기공식, 9월 판매장 입점 신청 접수, 내년 1월 중순 입점을 거쳐 내년 1월말 판매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판매장에는 지역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실라리안'을 비롯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할 매장(800평, 150개 점포), 중기협 대구.경북지회 사무실(100평), 대.소 회의실(120평), 창고, 식당,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채우 중기협 대구.경북지회 부장은 "입점 대상은 전국조합과 지방조합 회원업체, 지역 중소 제조업체"라며 "좋은 입지조건에 점포 보증금을 싸게 해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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