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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본국 범죄자 은신처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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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정의사회실천시민연대(이하 정실연)는 26일 성명을 내고 김홍걸씨가 자진 귀국해 모든 비리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실연은 "홍걸씨는 언론에 보도되는 모든 비리에 대한 내용을 '그런 일이 없다'는 말로 부정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믿지 않고 있으므로 그 사실여부는 본국에 나가 정정당당하게 밝힘이 옳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더 이상 이곳에 숨어 지낼 일이 아니다"면서 "하루 빨리 본국에 나가서 진실을 밝힘으로써 본인 뿐만이 아니라 60만 LA 교민들의 명예에 흠이 가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명은 "작금의 LA는 본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숨어 지내는 은신처로 인식되어 가고 있음을 통탄한다"면서 "LA가 더 이상 범죄자들의 은신처라는 오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변창환 정실연 회장(LA시 인권관계위 커미셔너)은 "한국의 비리사범이나 범법자들이 LA로 도피해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들 위에 군림하려 하고 한인 사회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어 성명을 내게 됐다"며 "다음주 위원들이 회동, 홍걸씨 자진 귀국촉구 시위 및 성명서 발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창설된 정실연은 민병용 미주1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방미철 전 남가주상공회의소장, 문창배 전 미주서부지역평통회장, 강태흥 아태자원봉사자회회장, 뉴욕·시카고 지역 체육회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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