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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운동 반성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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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YMCA는 내년으로 꼭 100년을 맞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나온 날들에 대한 뼈아픈 반성으로 다음 100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2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 36대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윤수(62·정형외과) 박사는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자리를 맡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진정한 시민사회를 구현하려 했던 YMCA의 초심을 다음 100년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1년 경북대학교 재학 당시 YMCA 활동을 시작한 김 이사장은 지난 77년부터 대구 YMCA 이사로 활동하며 95년 대구 상인동 도시가스폭발참사 진상조사활동, 96년 태국 창마이 YMCA, 중국 서안 YMCA와의 국제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 YMCA와 25년을 함께 했다.

"YMCA 10만 회원은 전국 56개 도시에 고루 퍼져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지역 YMCA들간의 협력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 이사장은 "YMCA 운동은 기독교적 청년성을 바탕으로 지역성과 세계성을 초월해야 한다"며 "지역공동체 운동과 생활세계 개혁운동 등 합리적 이성과 대안을 추구하는 한국 YMCA 운동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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