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치료를 거부할 권리를 얻기 위한 영국 고등법원 소송에서 승리했던 여성 전신마비 환자(43)가 지난 24일 잠을 자다가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영국 보건부가 29일 밝혔다.
보건부는 '미스 B'로 알려진 이 여자가 지난달 22일 고등법원이 그녀의 '죽을권리' 소송에서 그녀에게 스스로 치료 거부 판단을 하는데 필요한 정신적 능력이 있다며 승소 판결을 내린 후 인공호흡 장치 사용을 거부해왔다고 밝혔다.
미스 B는 1년 전 목 부위의 혈관 파열로 거동은 물론 보조기구 없이는 호흡조차할 수 없는 중증 마비상태에 빠졌으며 스스로 자살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거센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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