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는 염색 가공제품의 결점 원인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처리 불량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염색시약(DYETEC KIT)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원단의 전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의 제한으로 염색업계가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개발된 염색시약으로 이같은 애로사항은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염기연은 이번에 개발된 염색시약을 대구와 경북지역 150여개 섬유업체에 무상보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반월공단에서 서울·경기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염색가공제품의 결점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약을 제공하기도 했다.
염기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시약을 사용할 경우 작업자가 제품의 전처리 결과를 곧바로 알 수 있어 생산 공정상 시간 단축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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