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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부총리 아들 결혼식장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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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아들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기 위해 식장을 전격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재경부에 따르면 전 부총리는 당초 2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아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외부인사의 무분별한 참여를 우려해 서울 근교로 장소를 변경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결혼식장이 공개된 뒤 참석을 원하는 인사들이 많았다"며 "아들 결혼식을 되도록 조용히 치르기 위해 장소를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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