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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꼬리 자르고 술먹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남학생회 회원들이 동물 학대 및 유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되는 경우 정학은 물론, 최고 90일의 징역형에 처해질 입장에 놓였다고.

지난 20일 야유회를 가진 이 대학교 남학생회 회원 23명은 꼬리가 잘리고 탈수상태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돼지 한마리가 산책 나온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된 것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대학교 대변인은 학생과장이 조사를 하고 있으며 벌금이나 정학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동물 학대와 같은 비행이 유죄로 판결되는 경우 90일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윈스턴-세일럼AP연합)

런던에 '엽기식당' 등장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식도락가'들을 위해 곤충과 이색동식물 등 온갖 종류의 엽기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29일 런던 이스트 엔드 지역에서 개업했다고.

토드 달튼(26)이라는 청년이 경영하는 '에더블'(Edible:먹거리)이라는 상호의 이 식당에서는 껍질 단단한 곤충과 꿈틀대는 벌레는 물론, 개미, 장수말벌 등도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하며 영국식 피시 앤드 칩의 재료로는 피라나(식인물고기)를 사용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악어탕수도 특별 메뉴에 올라 있다.

미국에서 요리사 수련을 마쳤으나 극동지방을 여행하면서 곤충 식도락 취미를 갖게 된 달튼 자신은 코브라요리를 즐기는 편이며 음료로는 진주가루를 섞은 샴페인을, 후식으로는 순금 젤리를 권한다.

이 식당은 또 수마트라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골라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원두를 사용하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해서는 톡 쏘는 맛의 쐐기풀 칵테일과 장미-제라늄샐러드를 무쳐낸다고. (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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