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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필름 덮은 하우스작물 '일반'보다 생육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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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 효과 커 비용절감도

장수 조직 필름으로 덮은 비닐하우스의 농작물 생육이 일반 비닐 하우스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 2년 주기로 비닐을 바꾸어야하는 시설채소 농가의 애로사항을 덜기 위해 지난해 구룡포읍과 신광면에 비닐 하우스 장수필름 피복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였다.

그 결과 고추의 생육이 일반 비닐피복때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수하게 자랐으며 일반 필름과 달리 장수조직 필름은 새들이 뚫지 못해 보온효과도 컸다는 것.투광률도 장수필름이 유리와 비슷한 88% 수준이어서 고온성 작물인 시설고추 재배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장수조직 필름은 일반 폴리에칠렌 필름보다 인장·인열 강도가 10배, 사용기간도 약 10년 정도나 돼 1, 2년 주기로 비닐을 바꿔줄 때마다 300평당 200여만원의 재료비 및 10~15명의 인력 절감효과가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의 시설농업 안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여름철 고온기에 유해한 자외선 차단으로 채소류에 발생하는 응애나 온실가루이와 같은 해충의 성장을 억제하고 곰팡이병의 확산을 최소화하므로 농약 사용을 줄여 비용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센터측은 "외부기온이 떨어져도 비닐 하우스의 내부 열을 최대한 보유하고 온실내의 온도변화와 연무(안개와 유사함) 발생이 적어 연료 및 물 주는 량도 줄일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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