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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빈씨 6억 횡령 체육복표 로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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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일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 대표 송재빈(33)씨가 회사공금 6억원 이상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보강조사를 거쳐 3일 중 송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6억원 외에 추가로 횡령한 돈이 있는지 여부와 횡령금 사용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최씨 등을 통해 정.관계에 금품로비를 벌였는지 여부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특히 타이거풀스 회계책임자 등에 대한 조사에서 송씨가 횡령한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관련부처 등에 로비를 벌인 정황을 일부 확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을 조만간 소환해 로비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통령 3남 김홍걸씨와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이 개입했는지와 송씨가 작년 4, 5월 최씨에게건넨 15억원이 사업자 선정을 도와준 대가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은 홍걸씨가 황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페이퍼컴퍼니 G사의 강남 사무실 2곳을 사용해왔고, 최씨 비서 문모씨가 G사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 회사가 최씨와 홍걸씨의 돈거래에 이용됐는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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