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에서 발견된 의사 구제역이 진성 구제역인 것으로 판명되고, 충북 진천군의 한 축산 농가에서도 구제역 증상 돼지수십 마리가 신고됐는가 하면 일본은 즉각 한국산 돼지 고기의 수입을 금지, 구제역 파문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농림부는 4일 오전 안성의 의사 구제역이 진성으로 판명됐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2년 전 발생했던 것과 같은 'O1(오 일) 타입'이라고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안성에서 가까운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이모(40)씨 돼지 700마리 중 50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이고 있음이 3일오후 늦게 관찰돼 당국에 신고됐다.
이같이 구제역 파문이 다시 일자 일본 농림수산성은 3일 한국산 돼지, 소, 양고기와 이를 원료로 한 햄, 소시지 등의 수입을긴급 중단시켰다. 일본은 2000년 3월 한국에서 구제역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후 지난 2년간 한국산 돼지,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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