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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 경주 등 19곳 폐쇄...구제역 진정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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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의 돼지 콜레라에 이어 경기도 안성과 충북 진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돼지 구제역이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도내 21개 가축시장중 군위.경산을 제외한 19개소를 무기한 폐쇄조치했다.

무기한 폐쇄되는 19곳의 가축시장은 경주지역의 경주.안강.입실.어일시장을 비롯, 의성 금성.안계시장과 포항 기계, 영주, 영천, 김천, 구미선산, 상주시장, 예천의 예천.용궁시장 등이다.

경북도는 또 시.군 및 축협 등과 협의, 구제역의 추가 발생 상황에 따라 21개 가축시장 전체를 폐쇄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키로 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출하된 돼지고기의 반입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 등 도내 일부 축산농가에서는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했던 중국 및 동남아 출신 인부들의 외부출입을 자제토록 하고 최근 중국 등지를 방문한 인부의 축사 출입을 막는 등 구제역 피해를 막기위해 긴장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시에 이어 충북 진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 광명시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며 신고된 젖소와 돼지콜레라가 의심된 충북 음성군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농림부는 또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3곳의 돼지 1만741마리를 5일까지 모두 도살.매몰조치하고 960농가의 한우.젖소.돼지 등 34만1천여마리의 가축이동을 제한토록 했다.

농림부는 국내 구제역 발생사실을 국제수역사무국(OIE)에 통보하고 돼지고기를 비롯한 우제류 축산물의 일본 수출선적을 중지토록 통보해 2년여만에 재개된 돼지고기의 일본수출이 또다시 막히게 됐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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