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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홍걸씨 출두 결심" 내주 중반 조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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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7일 김홍업씨의 고교동기 김성환씨의 사채놀이 자금중 일부가 홍업씨 소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중이다.

홍업씨는 한 측근을 통해 내주중반인 15일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소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업씨는 최근 검사 출신 Y변호사에게 자신과 관련된 의혹의 법적인 문제, 검찰출두 시기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성환씨 차명계좌로 입·출금된 250억여원에 대한 추적을 통해 이중 홍업씨 돈이 있는지 여부와 홍업씨의 불법적 거래관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 수사초점"이라며 "아직 홍업씨가 출두의사를 타진해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김성환씨가 5, 6개 기업체들로부터 받은 8억여원은 김씨가 홍업씨를 배경으로 이용했을 뿐 홍업씨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성환씨 계좌로부터 아태재단 관련계좌로 유입된 돈의 성격과 출처를 조사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아태재단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된 대통령 3남 김홍걸씨도 내주께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져 홍업씨와 비슷한 시기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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