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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PT 값 하락세 반전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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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으나 대구지역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부동산 114가 조사한 대구지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안정기조로 돌아선 대구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주 전에 비해 매매 0.04%, 전세 0.1%의 상승률을 기록해 상승폭이 꾸준히 둔화되고 있다는 것.

특히 20평이하 소형의 경우 매매는 -0.14%, 전세는 -0.04% 변동률을 보이는등 매매, 전세모두 2주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 약세를 주도했다. 나머지 평형대도 매매의 경우 0.01%~0.11%대의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전세는 0.04~0.26%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상승률 0.04%는 2주 전(0.18%) 보다 0.14%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남구(0.2%), 서구(0.12%), 중구(0.1%), 동구(0.09%), 수성구(0.07%), 달성군(0.02%), 북구(0.01%) 순의 변동률을 보였고 달서구는 변동이 없었다.

서구는 20평이하가 -0.3%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21~40평형대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주 전(-0.01%) 약보합세를 보였던 수성구는 전체 평균 0.07% 변동률을 보였으며 수요, 매물이 모두 저조한 가운데 금주 조사결과 40평형대가 일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6-50평형대도 -0.03%로 소폭 떨어졌다. 재건축을 재료로 상승세를 보였던 황금동 황금주공도 11평형이 150만원, 13평형, 15평형은 200만원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달서구에서는 30평형대 미만은 -0.01%~-0.32%대에 걸쳐 약세를 보인 반면 그 외 중대형 시장은 소폭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역시 지난달 0.15% 상승률에서 다시 둔화된 0.1%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 상승폭이 일제히 둔화됐고특히 20평이하 소형이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구(0.65%), 남구(0.53%), 동구(0.32%), 달서구(0.11%), 수성구(0.05%), 달성군(0.01%) 순의 변동률을 보였고 특히 서구는 -0.29% 하락했다. 서구는 소형으로 구성된 1,700가구 규모의 중리동 중리주공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보였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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