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주심을 맡게 된 김영주(45) 심판이 10일 밤 선수단 숙소인 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초청으로 특강을 맡은 김영주 주심은 선수들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의 심판세미나에서 강조됐던 내용과 선수들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경기규칙들을 중심으로 대해 약 50분간 강의했다.
이날 강의 내용 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프리킥을 허용했을 때 반드시 상대 공격수의 볼처리를 지연시키라는 것.
김영주 주심은 프리킥 수비시 우리 수비가 대열을 갖추기 전에 상대 공격수가 곧바로 킥을 할 수 있는 만큼 심판이 일정거리를 유지할 것을 명령할 때까지 상대선수 앞에서 지연행위를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주심은 또 속칭 헐리우드액션으로 불리는 '시뮬레이션 행위'가 즉시 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 삼가할 것을 주문했고 홀딩, 푸싱 파울 등에 대해서도 엄격해진 판정이 적용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주심은 "선수들이 경기에 열중하느라 정작 기본적인 규정을 망각해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특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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