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헌신한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인 기쁨보다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모범교원으로 홍조 근정훈장을 받는 하민영(60) 포항1대학장. 하 학장은 지난 34년동안 지역교육 발전에 매진해오며 포항1대학을 재학생수 4천200명의 대학으로 일구어냈다.
지난 68년 11월 포항1대학의 전신인 포항 실업전문학교 전임강사로 교육계에 몸을 담은 뒤 79년 포항전문대학 부학장에 이어 지난 87년 포항1대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온화한 성품의 하 학장은 내실있는 학교경영을 토대로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 첨단 정보인프라와 최신 기자재를 구비한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하 학장의 이런 노력으로 포항1대학은 지난 99년부터 3년간 특성화교육 분야 등에서 우수대학으로 지정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하 학장은 지난 82년부터 88년까지 학교법인 동지교육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 중·고교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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