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강찬우)은 15일 한나라당 청송군수 후보인 박종갑(60) 현 군수가 공천을 앞두고김찬우(청송.영양.영덕지구당 위원장) 의원의 아내 정모(64)씨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로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군수는 공천자 발표 일주일전인 지난 3월9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구당 당직자인김모.임모씨를 통해 공천 부탁과 함께 정씨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군수를 상대로 돈의 출처와 돈을 건넨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15일 오후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 군수는 오는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박 군수는"한나라당 청송군수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불신을 해소하고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청송군수 후보인 박종갑 현 군수가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됨에 따라 황호일(60.구속) 전청송군 부군수에게 1억원을, 조동호(57.구속) 전 영양군 부군수의 친척(78)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찬우 의원에대한 사법처리 시점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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