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한참 전셋집이 귀할쯤 전세를 구하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20평형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었다. 직장생활 10년만에 그것도 은행빚을 내어 구입하게 되었지만 처음 갖게된 내집이라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고난 뒤 기분이 많이 상했다. 전입신고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경승용차는 주소이전이 되었는데다른 한대는 주소이전이 안되어서 과태료 2만원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더 늦었으면 더 많이 내야하는 과태료다.
연로한 장인어른의 귀찮음을 대신하기 위해서 차명의를 내앞으로 해놓고 관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두대 모두를 주소이전하지않은 내 불찰이 크다. 하지만 동사무소 어디에도 전입신고를 하면서 차량주소이전을 안내하는 글귀 하나 없었다.
동사무소측이좀 더 자세히 안내를 해 주었다면 안내도 될 과태료는 낼 필요가 없었다.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최문식(대구시 검단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