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은 '2002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박종철(37) 등반대장과 배영록(28) 대원이 세르파 2명과 함께 17일 오전 10시 55분(현지시간)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 3시30분 해발 8천300m 캠프5를 출발한 지 7시간25분만에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원정대는 고난도의 북동릉 루트(티벳쪽)를 통해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지역 산악계의 숙원인 세계최고봉 정복을 이루어냈다.성기환 단장 외 7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이달말 귀국예정이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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