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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아생명 대구사옥 獨 보험사에 301억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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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남산동 (구)동아생명 대구사옥이 독일계 보험회사인 알리안츠 생명보험(주)에 팔렸다.

자산관리공사 대구지사는 20일 진행된 지하 6층, 지상 20층짜리 이 빌딩 공매에서 알리안츠가 최저가격 300억7천600만원을 약간 웃돈 301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대지 3천156㎡, 연건평 3만7천832㎡인 이 건물은 지난해 2월 준공되었으나 원주인이던 동아생명이 건물 준공전 퇴출돼 정리금융공사가 공사를 마무리 한 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위임했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2월 최초 감정가 627억 3천만원에 최초 입찰을 붙인 후 그동안 7차에 걸쳐 공매에 붙쳤으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최저 낙찰가가 300억원대로 떨어졌다.

이 건물을 인수한 알리안츠 보험은 지난 99년 우리나라의 제일생명을 인수한 세계적인 생명보험 회사로 대구시내에 산재해 있는 지점 등을 이 곳으로 집중시켜 3, 4개 층 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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